2006-10-26 19:38

여울목/ 경기 불투명속 정기선사 생존경쟁 치열

●●● 세계 주요 정기선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개편과 구조조정에 올인하고 있다. 2년전 초호황세의 해운경기를 접고 과도기적 주기를 맞고 있는 정기선업계는 선복과잉에 따른 운임하락으로 인한 영업실적 악화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중국발 물량이 아직도 건재해 세계 정기 컨테이너선 항로의 취항선사들은 고유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채산성있는 소석률을 유지하며 운항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 주요 선사 영업실적이 말해 주 듯 향후 항해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원양 정기선항로의 전망을 보면 11월의 비수기를 앞둔 북미나 구주, 중동항로에서는 성수기에 맞먹는 물량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선사들은 크게 안도하고 있다. 연초 대부분의 해운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이후 선복과잉이 시황악화의 뇌관으로 작용해 정기선업계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었다. 물론 현 북미, 구주항로의 수출물량이 만족스러운 것은 못되더라도 급작스런 시황 악화는 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기선업계는 큰의미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보이지 않는 주요 정기선사들간의 치열한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이 볼 때 향후 정기선 시황은 불투명하기만 한 것이다. 왜냐하면 1만TEU가 넘는 극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대형 선박들이 앞으로 대거 신규로 항로에 투입될 전망인데다 내년 미국경제 전망은 하락국면이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수 정기선사들은 효율적인 선박운항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거리다.

주요 정기선사들은 작년 하반기 들어 떨어지기 시작한 컨테이너 운임과 고유가에 따른 선박 연료유가 급등, 가격 통제가 불가능한 육상 운송비용의 증가 등으로 금년 상반기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이 같이 상반기 영업실적이 급락하자 정기선 선사들은 실적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선박 연료유 가격을 줄이는데 주로 초점을 맞추고 다운사이징 경영에 들어갔다.

일부 정기 선사들은 네트워크망을 약화시키는 일부 영업소를 폐쇄하고, 서비스 노선을 축소하기로 결정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또 수익성이 좋은 아시아/유럽항로, 아시아/중동항로, 캐나다와 지중해, 남미 지역 등 항로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로서비스를 줄이고 기항지를 축소하면서 서비스 재조정에 주력하고 있다.

또 컨테이너터미널 개발사업과 터미널 운영사업 다각화를 꾀하면서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 터미널운영사업은 물류허브인 항만터미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경쟁력있는 항만하역서비스 등을 통해 물류비 절감은 물론이고 하주들에게 일관 서비스의 신뢰를 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같은 서비스개편과 함께 정기선사간 인수합병 추진, 얼라이언스 선사들의 협력강화는 향후 불투명하기만 한 정기선 시황에 대응하는 선사들의 생존전략이기에 그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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