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9 15:26
DHL코리아는 중부지역 물량처리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경서 서비스센터를 안산시 사사동에 새롭게 오픈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경서 서비스센터는 서울 이외의 지역에 문을 연 DHL 코리아의 첫대형서비스센터로 대전, 천안, 청주, 오산, 수원, 안양, 안산 등 중부지역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로 인해 중부지역의 화물들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픽업되어 경서 서비스센터에 모여 컨테이너 작업을 거친 후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하게 됨으로써 물량 처리 시간을 단축, 고객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DHL 코리아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DHL의 자체 평가기준인 TSP (Transport Standardization Program)와 국제 보안전문협회 TAPA(Technology Asset Protection Association: 기술자산 보호협회)의 인증심사 통과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기능을 확대한 물류통제센터(QCC: Quality Control Center)를 한국에서 두 번째로 경서 서비스센터에 설치함으로써 개별물품 단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DHL코리아 알란 캐슬스 대표이사는 “안산과 안양 지역의 물량의 경우 향후 5년 이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추세에 발 맞추어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서 서비스센터를 설립하였다. 또한 국내 인프라 구조에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고 밝혔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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