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2 14:03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9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15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ASF) 주요의제와 본회의 및 5개 위원회별 발언자료등 주요안건을 협의했다.
장두찬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사무국으로부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리는 제15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세부일정과 주요 의제, 본회의 및 5개 위원회별 자료 등을 보고받은 뒤 공동발표문 초안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제15차 ASF 주요의제로는 해운경제검토위원회분야에선 세계경제 및 정기선, 부정기선, 유조선 시황 및 전망, 독점금지법 면제제도, WTO DDA 해운서비스협상 등이 논의된다.
선원위원회에서는 선원근로제도를 비롯해 선박의 최소승무정원, ILO 통합해사협약 채택 및 발효에 대비한 대책, 선원재교육과 GMDSS(전세계 해상조난 및 안전제도) 교육, 해양사고 발생시 선원들에 대한 공정한 처우문제, 선원임금과 ILO 최저임금문제, ILO 선원신분증명서에 관한 협약, 부원선원의 등급분류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항행안전 및 환경위원회에서는 해적피해사례 및 대응방안, 해상안전, 벌크선과 유조선의 안전문제, 신조선의 건조기준 강화문제, 대기오염방지협약, 해상전자고속도로 구축사업, 밸러스트수 관리협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선박보험법제위원회에서는 선박오염사고에 대한 EU지침을 비롯하여 미국의 선박 기름배출행위에 대한 처벌 및 검사강화, 아테네협약 개정의정서, 선주민사책임제한액 인상 및 재정보증에 관한 EU지침 초안, UN 해상물건운송협약 초안, 유류오염 배상책임, 합동전쟁위원회의 말라카해협 전쟁·테러위험지역 유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이밖에도 선박재활용위원회에서는 선박재활용(해체)산업 현황 및 전망, 선박재활용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의 동향 등을 논의한다.
제15차 ASF에는 장두찬 회장을 비롯하여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 노정익 사장, STX팬오션 이종철 사장, 대한해운 이진방 사장, SK해운 이정화 사장,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 고려해운 최영후 사장, 쎄븐마운틴해운 임병석 회장, 현대상선 이재현 전무, 협회 박찬재 전무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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