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4 16:12
부산항과 캄보디아의 최대 항만인 시아누크빌항과 프놈펜항간 정보 교류 및 공동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시아누크빌항의 루 킴촌 항만청장과 프놈펜 항만청 관계자 일행은 24일 오전 부산항만공사(BPA) 추준석 사장을 내방하고 양 항만간 긴밀한 교류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추 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개장한 부산신항과 신항 배후부지 등을 소개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항간 정보 교류와 협력증진을 통해 공동발전을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루 청장은 시아누크빌항이 부산항을 모델로 삼아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콤퐁송이라고도 불리는 시아누크빌항은 1960년 프랑스 원조로 건설됐으며 1만t급 4선석의 컨테이너 터미널로 연간 95만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의 내륙 무역항인 프놈펜항은 베트남을 주 대상으로 하는 환적항만으로 연간 약 47만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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