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0 17:07
대한해운은 최근 10만5천500DWT급 중형 유조선을 발주해 2008년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탱커 도입은 LNG선 사업 노하우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중동지역의 석유화학제품 수출확대 정책 가시화에 따른 장기적 수익성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대한해운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벌커 및 LNG선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구축해온 대한해운은 탱커영업 부문을 개척함으로써 사업 부문별 포트폴리오가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해운측은 "현재 총 28척의 벌커 및 LNG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오일 수송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에너지, 자원 전문 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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