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7 16:04

여울목/ 해운선사 경쟁력, 종합물류서비스가 관건이다

이제는 정기선업계도 토탈 서비스 시대를 맞고 있다. 종합물류업체로의 변신이 바로 경쟁력이 된 셈이다.

정기선사들이 가장 강점으로 여긴 고정요일 서비스에 의한 선박운항만으로는 글로벌시대의 물류서비스 경쟁에서 뒤쳐지고 만다는 사실을 터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종합물류업 인증제도가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

세계 대형 정기선사들은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규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면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주요 선사들은 육상, 해상, 항공서비스를 잇는 통합물류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사고 있다.

기존의 해상운송은 물론이고 육상, 항공 물류사업으로의 다변화를 통해 종합 물류업체로 변신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해상운송 선대 증대는 물론이고 복합운송서비스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해운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선 정기선사들의 경쟁력있는 종합물류서비스 체제 구축은 선결과제라고 할 수 있다.

해상운송과 연결된 항만, 창고, 육상운송으로 이어지는 일괄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되고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의 우위확보를 노리고 있다.

국적외항선사들도 외국에 터미널시설을 확보하는 것부터 시작해 종합 물류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직접 투자에 의한 물류시설확보와 함께 선사간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질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물류기업의 근간은 정기선사라 할 수 있다. 이 정기선사들이 해상에서의 노하우를 항만, 육상, 항공 분야로 전수해 새로운 정기선업계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종합물류업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종물업 인증제가 발효되기까지 상당한 진통도 있었지만 우리 물류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기 위해선 종물업 인증제 도입이 비켜갈 수 없는 현안이었다고 본다. 종합물류업 인증제 도입은 갈수록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물류업 인증을 위해 물류시설이나 서비스의 질을 제고해 나감으로써 자연스레 국적 정기선사들의 경쟁력은 향상될 것이다.

운송업무를 제3자물류업체에 아웃소싱하는 하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등 수요자인 하주들도 이제는 전문적인 종합물류서비스 업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정기선사들의 종합물류서비스 체제 구축은 전문 물류기업으로 가는 과정임에 틀림없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맞춤형 운송서비스를 위해선 종합물류업체로의 변신은 필수조건이 돼 가고 있다.

세계 유수 정기선사들의 종합물류업체로의 변신에는 막대한 투자와 견제가 함께 할 것이다. 국내 해운선사들의 경우 몇몇 선사를 제외하고는 독자적으로 경쟁력있는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는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서비스 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Sarah 11/23 11/25 Dong Young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