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9 18:00

<여울목>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개발에 총력을…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허브 주도권을 쥐기 위해선 부산항의 지속적 확충은 물론이지만 무엇보다 세계 최신 시설의 컨테이너부두를 확보하고 있는 광양항의 활성화가 화급하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돼 세계적 컨테이너항만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배후시설의 미비로 인한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 해양수산부, 광양시 등 관계당국이 현안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해선 배후물류단지의 조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한결같이지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에 대한 입주기업 유치가 예상을 넘어 성공적으로 완료돼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화물유치가 저조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광양항은 이번 배후물류단지에 대한 입주기업 유치가 당초 예상을 넘는 성공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이로써 향후 계속 조성될 2, 3단계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돼 광양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으로 중국 초상국그룹이 참여한 한·중국제물류 컨소시엄, 대한통운 컨소시엄, (주)창명 등 3곳이 선정됐다.

선정결과 물류업종인 한·중국제물류 컨소시엄과 대한통운 컨소시엄에 각각 3만4천940평, 1만평이, 제조·무역 업종인 (주)창명에 5천560평의 임대면적이 확정됐으며, 당초 임대 가능면적 5만평을 초과하는 6만평의 신청이 들어와 임대면적을 확정하기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들 입주기업들의 투자규모는 약 662억원에 달하고 앞으로 연간 약 15만TEU의 화물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여 광양항의 성장 및 지역의 신규 고용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운영의 첫발을 내딛게 된 광양항 배후물류단지는 금년 하반기부터 물류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가 시작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 중국과 일본기업의 유치는 중국 산동반도 및 각지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리항만 배후단지에 집하, 부가가치 공정을 거친뒤 일본과 전세계로 배송하는 산동반도 모델과 일본행 모델이 실제 사업화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울러 중남미의 농수산물 유통업체를 유치한 것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으로 우리의 물류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정부의 투포트 시스템 정책에 의해 야심차게 개발된 광양항이 그동안 예상치에 못미치는 물동량 처리로 곱지않은 시선을 받게 되는 것에 대해 광양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해운인들은 무척 답답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광양항의 활성화에 정부는 물론이고 선사, 하주 모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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