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2 17:35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항만보안이 평시수준인 1등급에서 경계수준인 2등급으로 격상되는 7일부터 20일까지 'APEC 대비 비상근무대책본부'를 설치,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해양청은 이 이간에 상황반과 종합상황실반, 선박검색반, 비상복구반 등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항만보안 2등급이 발령되면 부산항에 기항하는 모든 국제여객선과 500t급 이상의 외항선박은 선박보안계획서에 따라 외부인 출입통제와 화물검색 강화, 선내 순찰 강화 등의 활동을 해야한다.
또 항만당국은 항만을 출입하는 인원과 차량에 대해 100% 검색하고 화물차량에 대한 검색도 최대 50%까지 확대하며 항만순찰을 강화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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