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1 17:3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의 관문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새 단장됐다.
부산항만공사는 21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거돈 장관과 항만.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40억원이 들어간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국제여객터미널 내부가 160평 가량 확장됐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승강기와 쌍방향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으며 출입국장 통로도 종전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
또 터미널 곳곳에 흩어져 있던 여객선사 매표소가 한곳으로 집중 배치됐고 약국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이밖에 터미널 2층으로 연결돼 있던 차량 진출입 램프 70m 가량이 철거되면서 주차와 회차 공간이 크게 늘어났고 택시 승강장에서는 비와 햇볕을 가리는 캐노피가 설치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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