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7 15:33
13일 우선협상대상자, 17일 최종사업자 선정
2008년부터 도입되는 LNG 350만t을 수송할 LNG전용선 4척 운영선사 및 LNG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사업자 선정 입찰에 기존 운영선사 4개사와 새롭게 LNG수송시장 진출을 선언한 STX팬오션이 조선소와 짝을 이뤄 신청을 마쳤다고 한국가스공사가 7일 밝혔다.
응찰한 5개 컨소시엄은 현대상선-현대중공업, 한진해운-삼성중공업, SK해운-삼성중공업, 대한해운-대우조선해양, STX팬오션-한진중공업이다. 이들 5개 컨소시엄은 선박대형화에 따라 선형을 모두 멤브레인형으로 정했다.
가스공사는 오는 13일 사업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7일 최종 사업자를 정할 방침이다.
한편 세양선박과 창명해운, 삼선로직스, 대양상선등 중견 4개선사가 요구하고 있는 중견선사 및 탈락 선사에 대한 지분참여 여부에 대해선 운영선사 선정 이후 협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견 4개선사는 지난달 27일 산업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각각 건의서와 질의서를 제출하고 LNG수송합작회사 설립에 운영선사외에 타선사들도 지분참여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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