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제품부두에 시멘트 전용선박 대한 1호가 첫 기항했다. 이 선박은 대한시멘트 주식회사가 약 150억원을 들여 여수 신영조선에서 건조했다. 선박제원은 총톤수 6,199톤으로서 최대 약 9,500톤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주로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시멘트 수출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한시멘트사에서는 자체 보유 선박이 없어 대만 등 외국회사로부터 3척이나 임차 사용한 관계로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 요인이 되어 왔다. 금년 8월이면 대한 2호가 진수될 예정이어서 국부 유출을 막고 회사 경영수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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