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2 15:55

제조업 해외진출, 국내기업 채산성 악화

제조업의 해외진출이 국내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무역협회 산하 무역연구소가 최근 전국 11개 주요공단의 입주업체 271개사를 대상으로 '제조업 해외진출이 국내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63.4%가 제조업의 해외진출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별로는 43.3%(이하 복수응답)의 업체가 해외에 진출한 경쟁업체로부터 생산된 저렴한 제품이 한국시장으로 역수입되는 것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또 수요업체의 해외진출로 인한 납품처 상실(36.6%), 경쟁업체의 해외진출에 따른 기술이전으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 심화(29.3%), 소재.부품 공급업체의 해외진출에 따른 부품조달 곤란(18.9%) 등도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

부품.소재 조달업체가 해외로 진출해 다른 거래선을 찾아야 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64.5%는 국내 다른업체에서 조달했으나 나머지는 해외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들은 조달업체 전환과정에서 조달가격 상승, 납기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품처가 해외로 진출한 기업의 경우도 납품물량 감소, 납품단가 하락, 운송거리 증가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특히 납품처가 해외로 진출해 다른 납품처를 찾아야 하는 기업 가운데 15.7%는 납품처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폐업도 검토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는 조사대상 업체들이 신규 거래선 발굴과정에서 조달가격 상승과 납품가격 하락 때문에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이와 관련 전국 주요 공단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산업구조조정 원활화를 위한 업종전환기업 우대책 수립, 핵심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기술보호정책,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Ingy 10/28 01/03 MSC Korea
    Msc Erica 11/04 01/10 MSC Korea
    Msc Zoe 11/11 01/17 MSC Korea
  • BUSA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Ingy 10/28 01/03 MSC Korea
    Msc Erica 11/04 01/10 MSC Korea
    Msc Zoe 11/11 01/17 MSC Korea
  • INCHEO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New Jersey III 10/25 12/29 MSC Korea
    Msc Ren V 11/01 01/05 MSC Korea
    Msc Anusha III 11/08 01/12 MSC Korea
  • INCHEON BRISBAN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Guangzhou 10/28 11/29 T.S. Line Ltd
    Kmtc Tianjin 11/02 12/02 T.S. Line Ltd
    Kota Gaya 11/02 12/05 PIL Korea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Constancy 10/26 11/14 Wan hai
    Ym Constancy 10/26 11/15 Wan hai
    Ym Constancy 10/26 11/16 T.S. Line Ltd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