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4 15:51

수출물가 공산품 하락하고 농산품 상승

7월중 수출물가 전월대비 0.5% 내려



7월중 수출물가가 전월대비 0.5% 하락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수출물가가 하락한 것은 유가상승으로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가격이 올랐으나 중국, 유럽과의 가격경쟁 격화 및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하락 등으로 운송장비제품,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 등 대부분의 공산품이 내린 데 기인한다. 농수산품의 경우 원화환율 하락으로 농산품은 내렸으나 어획량 감소 등으로 수산품이 올라 전체적으로는 상승했다.

원화환율 하락 주요인

한편, 7월중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출가격)으로는 전월대비 0.8%가 상승했다.
부문별 동향을 살펴보면 농수산품은 원화환율 하락으로 농산품이 내린 반면 수산품은 어획량 감소 등으로 가격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품의 경우 원화환율 하락으로 밤 등 대다수 품목이 하락했으며 수산품의 경우는 일본의 수요부진, 원화환율 하락 등으로 참치 등은 내렸으나 어획량이 감소한 조개, 미역 등이 올랐다.
공산품은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이 올랐으나 수요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중국, 유럽과의 가격경쟁 심화 및 원화환율 하락으로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 운송장비제품 등이 내림세를 보여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의 경우 중국 등 주요 거래상대국의 수요감소 및 가격경쟁 격화 등으로 폴리에스터직물, 파일편물, 스웨터, 운동화부품, 도포직물, 가공우피, 셔츠 등이 하락했다.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의 경우는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 일본의 일부 생산업체 가동중단에 따른 공급감소 및 중국의 수요증가로 벙커C유, 나프타, 폴리에스터수지, 크실렌, 테레프탈산, 톨루엔, 폴리에스터섬유, 제트유, 에틸렌글리콜 등 석유화학제품이 상승했다.
금속 1차제품은 국제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중국 등 아시아지역 수요가 증가한 냉연대강, 형강, 페인트도포강판, 동선 등은 올랐으나 원화환율 하락과 중국내 재고증가 등으로 수요가 부진한 열연대강, 금괴, 아연도강판, 스텐레스강판, 알루미늄박, 강관 등이 내려 하락했다.
일반 기계 및 장비제품은 수요감소와 가격경쟁 격화 등으로 컴퓨터, 컴퓨터부품, 굴삭기, 보조기억장치, 모니터, 사출성형기, 에어컨 등 대다수 제품이 하락했다.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은 신학기를 대비한 PC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D램, 액정표시장치는 오른 반면 가격경쟁 격화 및 원화환율 하락으로 무선전화기, 캠코더, 브라운관, VTR, TV수상기 등 대다수 제품이 내렸다.
운송장비제품도 원화환율 하락으로 중형 승용차, 소형승용차 등 대다수 제품이 하락했다.
한편 7월중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7월중 수입물가는 보합세

수입물가가 보합을 보인 것은 원화환율 하락과 수요부진 등으로 자본재, 소비재가 내렸으나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라 원자재는 소폭 상승한 데 기인한다. 7월중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으로는 1.2%가 상승했다.
부문별 수입물가 동향을 보면 기초원자재가 작황호조와 전반적인 수요부진으로 농작물, 종이원료 등은 내렸으나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연료광물과 철강소재 및 비철금속소재가 올라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농작물은 원당, 커피두가 공급불안 등으로 상승했으나 기상 호전으로 작황 호조를 보인 밀, 옥수수, 대두 등이 내려 하락했다.
종이원료는 재고증가 및 수요감소로 제지용 펄프, 고지가 모두 하락했다.
연료광물은 중국, 인도네시아의 생산증가로 유연탄은 하락했으나 이라크의 원유생산시설 복구지연과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감소 등으로 원유, 액화천연가스가 올라 상승했다.
철강소재는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수요증가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철이 올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철금속소재의 경우 공급증가 등으로 니켈, 알루미늄 스크랩 등은 내렸으나 미 경제회복 기대감 확산 등으로 국제가격이 상승한 금괴, 동, 백금, 연광석, 아연괴 등 대부분 비철금속이 올라 상승했다.
한편 중간원자재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올랐으나 원화환율 하락과 수요부진 및 경쟁격화 등으로 섬유제품, 화학제품, 금속 1차제품, 기계부품 등이 내림세를 보여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섬유제품의 경우 수요감소와 경쟁격화 등으로 면사, 부직포 등 대다수 제품이 하락했으며 석유제품은 유가상승 등으로 나프타, 벙커C유, 프로판가스, 부탄가스 등 대다수 제품이 상승했다.
화학제품은 유가상승과 중국 및 일본 생산업체의 사고로 에텔렌글리콜, 크실렌, 벤젠 등 일부 기초 석유화학제품이 올랐으나 수요부진으로 폴리아미드수지, 메탄올 등 여타 제품은 내렸다.
기계부품은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감소 및 원화환율 하락으로 선박엔진, 집적회로, 컴퓨터 부품 등 대다수 제품이 하락했다.
한편 자본재는 원화환율 하락과 수요부진 지속 등으로 일반기계, 전기전자기기, 정밀기기 모두 내림세를 보여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일반기계의 경우 원화환율 하락으로 웨이퍼가공장비, 프레스기, 반도체조립 및 검사장비, 인쇄기, 직기, 사출성형기 등 대부분 제품이 하락했다.
전기전자기기는 수요부진 및 원화환율 하락으로 무선송수신기, 컴퓨터, 전동기, 인덕터 등 대다수 제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기기의 경우도 원화환율이 내려 의료용 기구, 렌즈, 검사용 기구 등이 내렸다.
소비재는 계절적인 수요 부진 및 원화환율 하락 등으로 내구재 및 준내구재, 비내구재 모두 하락했다.
내구재 및 준내구재는 원화환율 하락 등으로 악기, 가구, 승용차, 무선전화기 등 대다수 품목이 하락했다.
비내구재는 유가상승으로 휘발유, 등유는 올랐으나 계절적 수요부진 및 원화환율 하락으로 냉동어류, 과일, 쇠고기, 돼지고기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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