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2 15:24

한국 R&D환경, 일.중에 크게 뒤져

(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연구개발(R&D) 환경은 인력확보 등의 문제로 일본 및 중국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KOTRA가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부설연구소 최고기술경영자(CTO) 20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동아시아 주요 6개국 R&D 환경 비교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합평점 3.43으로 일본(4.03), 중국(3.99)에 이어 3위에 그쳤다.

항목별로는 연구인력 확보 1위는 평점 4.4를 받은 중국이 차지했고, 한국은 3.7점으로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정보수집 및 연구시설 확보의 경우 일본이 4.6점으로 1위, 한국은 3.7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시장수요는 중국(4.4) 1위, 일본(4) 2위, 한국(3.7)이 3위였다.

정부 지원제도는 첨단산업 및 연구소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중국이 3.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2.7점으로 일본,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조사대상자들은 한국 R&D 여건의 문제점(복수응답)으로 절반 이상인 55%가 연구기술인력 확보를 꼽았고, 정부지원제도 미비(25%), R&D 정보 및 기자재 부족(20%), 지적소유권 보호제도 미비(20%), 예산확보의 어려움(20%) 등을 지적했다.

특히 미국 통신업체 A사는 "중국으로의 기술유출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한국 연구원들이 비전을 갖고 있지 못한데다 낮은 보수 및 짧은 정년으로 일찌감치 경제적 이익을 챙기려 하기 때문"이라며 "최근 한국에서 우수인력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져 연구개발 경쟁력이 계속 저하될 경우 연구소의 주변국 이전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외국기업 CTO들은 또 ▲연구인력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 조성 ▲산학연 협력체제 개선을 통한 우수인력 육성 ▲교육개방 및 해외 연구인력과의 교류 확대 ▲기업연구소 자생 지원 ▲R&D 정보수집 및 기자재 공유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01/09 01/18 Dongjin
    Pegasus Proto 01/09 01/18 Pan Con
    Sawasdee Capella 01/09 01/19 Dongjin
  • BUSAN PORT SUD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01/11 03/02 HS SHIPPING
    Esl Dana 01/12 02/23 SOFAST KOREA
    Esl Dana 01/12 03/03 HS SHIPPING
  • GWANGYANG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cean Dragon 01/09 01/10 SOFAST KOREA
    Sawasdee Atlantic 01/09 01/11 Taiyoung
    Sawasdee Atlantic 01/09 01/11 Heung-A
  • BUSAN KOL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01/10 02/09 Kukbo Express
    Esl Dana 01/13 02/10 KOREA SHIPPING
    Gfs Giselle 01/15 02/10 KOREA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