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16 17:18
(뉴욕=연합뉴스) 한국경제의 현황과 주요 한국기업의 경영방향을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설명하는 민관합동 한국경제설명회가 16일 뉴욕에서 열렸다.
전국경제인엽합회 등 3개 경제단체가 노무현 대통령 방미 이후 조성된 한.미 협력 체제를 실질적으로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 권오규 청와대 정책수석 은 기조연설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비롯한 한국경제 정책을 설명했으며 반기문 외교보좌관은 한반도 문제 등 외교안보 정책을 제시했다.
기업측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 SK텔레콤, KT, 우리금융그룹 등의 고위 경영진이 경영성과와 주요 투자계획 등을 홍보했다.
설명회에는 S&P, 무디스 등 신용평가기관과 JP모건, 골드만 삭스, 피델리티 등 기관투자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로 북핵문제 등 한국의 지정학적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노사문제, 금융시장 선진화 방향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는 금융시장 선진화를 위해 채권시장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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