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30 09:18
(서울=연합뉴스) 브라질 대외무역위원회는 자국 직물조합이 요청한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직물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를 확정, 발표했다고 KOTRA가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올해의 경우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직물 수입쿼터량을 1만5천606t으로 확정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8% 늘려 잡았다.
세이프가드 대상 품목은 메르코수르 관세코드(NCM) 기준으로 2가지이며, 발효기간은 2004년말 까지 2년간이다.
2000년 9월부터 1년간 브라질은 이번에 세이프가드 조치가 확정된 폴리에테르 품목을 한국으로부터 5천400만달러 상당 수입해 대 한국 수입의존도가 42%였고, 물량 기준으로는 전체의 36%인 1만3천50t을 한국에서 들여왔다.
앞서 한.브라질 정부는 지난 17일 양자간 직물수출 자율규제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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