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09 15:58

11월중 수출 153억달러 월간 사상최고치 기록

지난 11월중 수출은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1월중 수출은 153.2억달러로 월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흑자도 금년 누계로 1백억달러를 돌파했다.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1%나 증가했고 금년 1~11월간 누계치는 전년동기대비 6.7% 늘어난 1천4백77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실적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10월이후 수출은 최고호조세를 보였던 2000년 수준을 회복했다.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가전 등 주요품목의 수출이 품질·디자인 경쟁력 개선,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시현해 수출신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월별 수출실적 기준으로 8월이후 컴퓨터를 제치고 제 3위 수출품목으로 부상한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11월에는 반도체와 자동차마저 추월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중국·EU·일본 등 주요 수출에서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대중국 수출이 급신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아세안 수출도 호조세를 지속했다.
특히 미국, 일본, EU 등 아직까지 경기침체국면에 있는 시장에 대한 수출도 회복세가 정착됐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 중남미 금융불안, 수입규제 증가 등 불리한 무역여건하에서도 전년동기대비 6.7%의 양적인 성장을 시현했다.
한편 11월중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2.1% 증가한 140.8억달러를 기록했다. 2000년 11월이후 절대금액과 증가율상으로 가장 높은 실적이다.
1~11월 수입누계는 1천3백75억8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0%가 증가했다. 특히 11월에는 월말에 수입이 급감하는 일반적 추세와 달리 월말의 일일 수입량도 5~6억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과 연계된 반도체, 컴퓨터, 기계류 등의 수입이 월말에도 지속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재의 수입비중은 9월이후 소폭 증가되는 가운데 소비재의 수입비중은 12.5%로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원자재수입은 원유와 LNG 등 에너지 품목과 석유화학제품의 수입증가로 11월중 전년동기대비 18%내외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품목의 수입증가는 유가상승과 동절기를 대비한 재고 보유 목적의 수요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원유는 도입단가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17%내외 증가한 17.5억달러 수준의 수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LNG수입은 발전용 및 도시가스용 수요의 증가로 도입물량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35%내외 증가한 4.6억달러로 예상된다.
석유화학제품 수입은 에틸렌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했다.
철강제품은 철강판과 선재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1.8% 늘었다.
자본재는 기계류와 전자·전기제품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3%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류는 반도체 제조장비 등 정밀기계와 수송기계의 수입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33.6%가 늘었다. 소비재는 의류 등 섬유제품과 곡류·육류 등 농림수산물의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동기대비 27%내외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수출입은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12월에도 20%대의 증가세를 보여 연간으로는 수출 1620억달러이상, 무역수지흑자 110억달러 이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 성장ㆍ확산 가속화
물량증가ㆍ항만민영화와 물류산업 고도화가 주요인


최근 터미널 운영업체들은 자신들의 활동영역을 전세계로 넓혀 각 터미널간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글로벌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들은 세계 주요항에 자신들이 소유 또는 운영하는 터미널을 개발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 그 이유는 컨테이너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점과 물류활동의 거점으로서 컨테이너물동량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는 점등을 지적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터미널 운영업체인 Hutchison Port Holdings(HPH)는 홍콩, 중국,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등 30개가 넘는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HPH사 전세계 30개 터미널 운영

PSA Corp.는 싱가포르 본사외에 유럽, 중국, 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지의 터미널을 연계, 운영하고 있는 중이며 P&O Ports는 17개국에서 24개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중이다.
이러한 터미널 운영업체들의 글로벌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중국의 WTO 가입을 포함한 무역자유화의 확산,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국제무역과 물류산업의 고도화 등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항만 민영화도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들의 성장을 촉진시킨 주요인의 하나라는 것이다.
민영화는 민간의 창의력을 활용하고 투자재원을 조달하는 항만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각국 정부나 공공기관이 담당하던 항만개발 및 운영을 이제는 민간기업, 특히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들이 담당하는 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운영업체들의 경우 대규모 투자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한 항만운영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항만부문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물류서비스의 고도화 노력도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 확산의 주요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선사와의 협상력을 제고하고 투자위험을 분산하는 한편 토털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터미널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종합물류의 거점이자 공급연쇄관리(SCM)의 핵심요인으로서 이들 터미널 업체는 선사나 하주 등 주요고객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거점으로서 터미널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터미널 업체들은 터미널의 독자개발, 인수ㆍ합병(M&A), 지분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터미널을 확보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항만간 경쟁은 물론이고 같은 항만내에서의 터미널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이들 업체의 활동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정지역에서 벗어나 주요 대륙 및 국가에 거점을 마련하는 네트워크화를 추진중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HPH(부산, 광양), PSA(인천), CSXWT(부산) 등 세계적인 항만기업들이 항만 운영 및 개발에 이미 참여한 상태이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글로벌 터미널 업체들의 체력확산에 대해 EU는 일정지분 이하로 참여를 제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유사한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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