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8 17:53
Malasa Shipping, 쿠바 직항서비스 증편
Malasa Shipping(한국총대리점: 아이엠해운)은 금년 1월부터 한국/쿠바간의 세미 컨테이너 직항서비스를 기존의 월 1항차에서 월 2항차 서비스로 늘려 극동에서 쿠바사이 영업을 강화했다. Malasa Shipping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작년부터 한국에서 유일한 쿠바 직항서비스를 해오고 있는데, 그동안 월 1항차의 서비스로 컨테이너 화물 뿐만아니라 자동차를 비롯한 벌크화물의 안정적인 운송을 위해 항차수의 증가 요구를 접해오다가 하주들의 요구에 부응해 금년부터 항차를 늘이기로 결정했다. 쿠바는 최근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신흥 시장의 하나로 이러한 직항서비스의 확대로 향후 교역량의 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쿠바로 움직이는 물동량은 컨테이너화물이 월 150TEU정도이고 자동차를 비롯한 벌크화물이 월 3천톤정도로 아직 물량증가가 크지 않은 이 시장에 직항서비스를 늘이는 것은 카리브해의 다른 지역에서 영업을 확대하는 것이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업계에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부산을 출발해 쿠바의 하바나까지 다른 곳에 기항하지 않고 바로 항해함으로써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중미의 쿠바를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시장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의 대리점 한 관계자는 “부산이 중국을 비롯 일본이나 동남아에서 쿠바로 가는 화물의 환적서비스의 기회를 더욱 맣이 갖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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