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8 09:52

Wanhai Line 한국/베트남 서비스 울산 기항

내년 1월 중순부터 한국/베트남 운항 선박이 울산항에 기항한다.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 선사인 Wanhai Line의 한국 현지 법인 만해항운 유한공사는 내년 1월 17일부터 한국/베트남 운항 선박인 ‘Ming Chun S 304'가 울산항을 첫 기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울산항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지역 주요 3개항을 취항하게 되는 한국/베트남 서비스는 수출입 화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목요일 울산항을 기항한 직후 부산항에 동 목요일 입항한 후 하루 뒤인 금요일 출항, 이어 광양항에 금요일 입출항하게 된다.
서비스 기항지는 Ulsan - Pusan - Kwangyang - Keelung - Taichung - Kaohsiung - Hong Kong - Hochiminh - Kaohsiung - Taichung - Keelung - Hakata - Ulsan 순이다. 투입되는 선박은 기존의 700 - 750 TEU급 선박 3척이다.
또한 내년 1월 12일부터는 인천항을 기항하는 중동 기항 모선인 ‘Wan Hai 232 W016'부터 홍해 항로의 Jeddah, Aden 그리고 Aqaba향 수출화물 집화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Port Kelang에서 하역한 후 스페이스 차터한 COSCO선박으로 환적하게 된다.
부산에서 Aden까지는 17일, Jeddah는 19일, Aqaba는 20일의 트랜짓 타임을 가지고 매주 1항차로서 인천항은 매주 토요일, 광양항은 매주 일요일 그리고 부산항은 매주 화요일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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