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11 16:38
세계 228개국에서 국제특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HL은 싱가폴 창이 공항 화물 터미털 내에 기존의 화물 집하기지를 대신할 새로운 집하기지를 12월 5일 개소했다.
3천평 규모의 새로운 화물 집하 기지는 연간 18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DHL 화물운송의 중추적인 허브 (Hub)로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운송 화물의 집하 및 분류에 필요한 최첨단 정보 통신 설비들을 구비하여 화물 운송시간을 단축하고, 운송화물의 위치 파악도 한결 용이하게 되었다고 DHL은 밝혔다. 또한 전자 카드 접근 시스템 (Electronic Card Access System) 등 보안 장치에도 완벽을 기하여 운송 화물의 안전성을 향상하는 등 DHL 화물 운송 서비스를 크게 개선하였다고.
DH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3억불 규모의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싱가폴 창이공항 화물 집하기지에는 앞으로도 3,4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개소식 행사에 참석한 DHL Worldwide Express CEO인 Uwe R. Doerken씨는 "싱가폴 창이공항 화물 집하기지 외에도, 복잡한 업무환경을 가진 세계 각국 기업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물류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가폴 창이공항의 화물집하기지를 통해 DHL은 전자상거래 업체 등의 통합 물류 서비스 요구에 대해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게 되었으며 동남아 지역과 거래하는 우리나라의 무역업체 들의 화물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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