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3 17:32
한국하주협의회(회장 김재철)는 11월 29일 2002년도 수출입운임할인서비스(RADIS)의 협력운송업체로 선정된 12개 포워딩업체의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금년에 협력운송업체로 활동한 10개사 외에 새로이 2개사가 추가되었는 바, 신규업체로는 현대택배와 해륙해운항공이 각각 선정되었다.
하주협의회(이하 하협)에 따르면 신규업체 2개사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5개사가 응모하여 경합을 벌였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운임 등 제반 수수료 수준과 對화주 호감도가 우수한 현대택배와 해륙해운항공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로 선정된 2개 업체는 하협의 RADIS 체제 개편에 따라 동남아 및 중국항로의 RADIS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고 하협은 밝혔다.
수출입운임할인서비스(RADIS)는 한국하주협의회가 중소화주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199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점사업으로서 RADIS 이용화주의 경우 평균 약 20%의 물류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주협의회는 금년도 RADIS 운영실적이 약 12,000TEU에 달하고 작년대비 700여 업체가 늘어나 이용회원사도 2,500개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로별 협력운송업체를 보면 북미/중남미 지역은 제일항역, 경성해운, 선진해운이, 구주/중동/아프리카/러시아 지역은 YKL물류, Eastwest, 코러스물류가, 동남아/중국은 동서해운, 동보해운, 현대택배(신규), 해륙해운(신규)이, 일본/호주/기타 지역은 고려해운, 오리엔트해운이 협력운송업체로 나서게 된다.
작년대비 현대택배와 해륙해운이 신규로 들어온 반면 BASX GLOBAL과 보닉스해운항공은 협력운송업체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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