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05 17:35
(콸라룸푸르 AFP=연합뉴스) 동남아시아 선주들은 9.11 연쇄테러 이후 걸프 수역진입 선박에 대해 부과해온 높은 전쟁위험보험료를 인하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선주협의회 회장 모하마드 알리 야신은 선데이 스타에" 테러 사건이 있기전 선체 보험료는 선가의 0.005% 였으나 지금은 0.05%로 치솟는 등 6-10배나 인상됐다"면서 " 이는 비합리적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부 해상보험업자들이 0.035%의 보험료를 부과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역시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 보험료 인상은 선박회사에 큰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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