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9 16:37

사이버무역 활용 중소기업 크게 증가

사이버무역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들의 인터넷 중소기업관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중소기업관을 통해 기업이미지제고와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인터넷을 활용한 수출기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소기업들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인터넷중소기업관 활용현황 등을 조사해 중소기업 사이버무역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중장기적 계획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 11.091업체(회수 770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결과 인터넷중소기업관의 서비스에 대해 41.6%가 만족, 50.7%가 보통으로 응답함으로써 대부분의 업체가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활용빈도에 있어서도 대부분의 업체(73.7%)가 주기적으로 빈번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관을 통해 거둔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이미지 제고 56.4%, 매출증대 16.4%, 업무효율성 제고 6.8%, 전산마인드 제고 6.5% 등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Inquiry내도 업체는 응답업체의 57.3%인 434개 업체, 월평균 내도건수는 약 3.1건으로 조사됐고 해외 Inquiry에 의해 실제 수출이 성사된 업체는 Inquiry내도업체의 21.2%인 92개업체로 나타났으며 Inquiry내도 지역별로는 동남아,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관이 인터넷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계의 건의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할 계획이다.
금년 3천개사 기업 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하고 2002년까지 총 2만개 기업 홈페이지와 10만여개의 전자상품 카탈로그를 제작, 수록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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