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4 16:39

7월 수입물가 작년 4월이후 가장 큰폭 하락

지난 7월중 수입물가가 작년 4월이후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년 7월중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1.9% 하락해 작년 4월(-3.0%)이후 가장 큰 폭으로 속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월중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수출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대미 달러 원화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산품이 반도체 가격 및 국제유가의 큰폭 하락 등에 따라 영상, 음향, 통신장비와 석유 및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하락한데다 농림수산품도 공급물량 증가로 내림세를 나타낸 데 기인한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5% 상승에 그쳐 3개월째 오름세가 둔화됐다.
한편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출가격)으론 전월대비 1.1% 내려 전월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문별 동향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품과 수산품이 모두 내려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농산품은 수출업체간 경쟁심화로 내림세를 보인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2.0% 하락했으며 수산품은 조개가 공급증가로, 참치가 일본의 경기침체등에 따른 소비둔화로 각각 내려 1.4% 하락했다.

광산품 수출물가 전월대비 0.7% 상승

광산품은 화강암이 환율상승 영향으로 올라 0.7% 상승했다. 공산품은 운송장비, 전기기계 및 장치가 환율상승 영향등으로 올랐으나 영상, 음향, 통신장비가 수요부진 등으로 내리고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떨어져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음식료품은 홍삼이 홍콩, 대만 등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과 원화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인하로, 수산물통조림이 원료가격 하락으로 각각 내려 1.7% 하락했다.
종이 및 종이제품은 백판지와 백상지가 여름철 비수기 및 중국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내려 2.4% 떨어졌다.
석유화학 및 고무제품은 나프타, 제트유, 경유, 벙커C유 등 석유류 제품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내린데다 스틴렌모노머, 에틸렌, PVC 수지 등도 여름철 비수기 및 주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감소로 떨어져 2.1% 하락했다.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은 전자레인지가 주수입국인 미국의 수요부진으로 내리고 모니터 등 컴퓨터 관련 부품 및 기기가 공급과잉 및 계절적 수요부진 등으로 떨어져 0.6% 하락했다.
전기기계 및 장치는 원화환율 상승에 따라 전구, 전기회로개폐기를 중심으로 0.6% 상승했다.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은 D램, S램, 마이크로 컴포넌트 등 반도체가 수요부진으로 큰폭의 내림세를 보인데다 CDP, 레이져픽업 등 음향장비가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인하 및 DVD 제품시장의 확대에 따른 상대적인 수요위축으로 떨어져 1.5% 하락했다.
운송장비제품은 마이크로버스가 채산성 확보를 위해 가격이 인상된데다 승용차가 원화환율 상승에 따라 올라 1.0% 상승했다.
한편 7월중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9%의 큰폭 하락을 시현했다. 수입물가가 이렇게 하락한 것은 대미달러 원화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 국제원유가의 큰폭 하락과 세계적 수요부진 등으로 연료광물, 석유·화학제품, 가죽소재,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소비재도 수입승용차가 국내시장 확대전략의 일환으로 가격을 인하한데다 등유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리고 수입과일도 국내과일 성출하기 영향 등으로 내려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데 기인한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1% 상승에 그쳐 3개월째 오름세가 둔화됐다. 한편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으로도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금년들어 가장 큰폭의 월중 하락폭을 시현했다.

전년동월대비론 3개월 오름세 둔화

부문별 동향을 보면 기초원자재는 농작물이 상승했으나 연료광물을 비롯 비철금속소재, 가죽소재 등이 비교적 큰폭으로 내려 3.6% 하락했다. 농작물은 옥수수, 대두, 밀 등이 주산지인 북남미지역의 가뭄 영향으로 올랴 5.5% 상승했다.
원목은 동남아의 우기 및 뉴질랜드의 겨울철 등 주산지의 계절적인 요인으로 올라 1.7% 상승했다.
가죽소재는 우피가 비수기 및 미국의 계절적 공급량 증가로 하락하고 가공우피가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내려 5.5% 하락했다. 연료광물은 원유가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와 미국의 재고 증가 및 세계수요 부진등이 겹쳐 큰폭으로 내리고 액화천연가스도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떨어져 5.7% 하락했다.
비철금속소재는 니켈, 동광석, 아연광석, 알루미늄괴 드잉 미국을 비롯한 주요 소비국의 경기부진 및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재고증가 등으로 내려 2.2% 하락했다.
중간원자재는 식료품이 올랐으나 석유제품, 비금속광물제품, 기계부품이 내려 전체적으로는 1.5% 하락했다. 식료품은 팜유, 대두박이 주재배지인 미국의 대두작황 부진 및 중국의 수입쿼터량 증가 등에 따라 오르고 우지가 미국내 수요증가와 팜유 및 대두박의 상승영향으로 올랴 6.5% 상승했다.
석유제품은 휘발유, 나프타, 경유, 프로판가스 등이 국제유가 하락과 여름철 비수기 및 재고증가 영향 등으로 내려 8.0% 떨어졌다.
화학제품은 벤젠, 카프로락탐, 크실렌을 중심으로 국제유가 하락 및 비수기에 영향받아 0.ㄹ4% 하락했다.
비금속광물제품은 수요부문인 전자산업의 성장세 둔화에 따라 유리섬유, 브라운관용유리, 판유리를 중심으로 2.9% 하락했다.
기계 부품은 집적회로, 케이블, 인쇄회로기판, 전기회로개폐기 등이 정보통신산업의 수요부진에 따라 내려 1.0% 하락했다.
자본재는 전기전자부품 및 정밀기계가 대 엔화 원화환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 유럽 통화 및 대미달러화 원화환율이 올라 0.3% 상승했다. 소비재는 내구재가 수입승용차의 국내 판매가격인하등으로 떨어지고 비내구재도 원료가격 하락 및 수요부진으로 내려 0.7% 하락했다. 내구재는 승용차가 국내시장 확대 전략 등으로 가격을 인하한데다 일본으로부터의 수입비중이 높은 카메라, 무선전화기 등이 대엔화 원화환율 하락으로 내려 0.4% 떨어졌다. 비내구재는 쇠고기, 냉동어류 등이 원화환율 상승으로 올랐으나 등유가 원유가 하락 및 여름철 비수기 영향으로 내리고 과일이 국내 과일류의 성출하기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떨어져 전체적으로는 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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