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02 09:52
부산항 국외환적「컨」화물 급증세 지속돼 - 통계참조
올들어 2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총 컨테이너물동량은 국외 환적물량의 급증으로 다소 증가세를 유지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부산항에서 취급한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1백18만1천1백66TEU로 4.1%가 증가했으나 수입화물은 36만1천6백60TEU로 6.9%가 줄었고 수출은 38만1천7백41TEU로 2.5%가 감소했다. 하지만 국외 환적(T/S)화물이 42만81TEU로 전년동기대비 26%나 증가해 전체 부산항 컨테이너화물의 증가세를 주도했다.
한편 부산항 부두별 컨테이너취급실적을 살펴보면 자성대부두는 19만6천7백68TEU로 3.6%가 감소했는데, 수입은 6만4천16TEU로 1.3%가 줄었고 수출은 6만5천4백72TEU로 7.6%가 감소했다. 그러나 국외 환적화물은 6만7천1백95TEU로 39.2%가 증가했다.
신선대부두는 총 20만3천3백37TEU를 취급해 3.9%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중 수입화물은 6만9천2백47TEU로 4.2%가 감소했고 수출은 6만2천5백48TEU가 줄었으나 국외 환적화물은 29.5%나 증가했다.
지난해 민노총 운수노조등의 파업으로 취급물량이 급감했던 우암부두는 올들어 지난 2월까지는 작년동기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까지 5만2천3백32TEU를 처리해 16.5%가 증가했으며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국외환적화물도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감만부두는 총 28만1천9백79TEU를 취급해 1.4%의 신장률을 보였는데 이중 수입은 8만2천6백91TEU로 19.0%가 감소했으나 수출은 9만8천3백71TEU로 2.7%가 증가했고 국외환적화물도 25.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감천부두는 총 6만8천7백72TEU를 기록해 16.6%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중 수입은 2만3천7백33TEU로 15.1%가 늘었고 수출은 1만8천1백94TEU로 2.1%가 감소했다. 국외 환적화물은 35.8%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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