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라싱(고박)작업 일용직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공사를 포함해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산업협회,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이 참여했다.
IPA는 항만근로자 대기실 공간 추가 확보 및 근로환경 개선 비용 등의 목적으로 컨테이너터미널 당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그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로한 일용직 항만근로자분들께 더 나은 휴게 공간을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 공사를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이행과 항만근로자의 안전·복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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