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NYK는 내년 시작되는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해 7월1일자로 그룹 내에 ‘적합연료 대응팀’을 신설했다.
신설팀은 규제에 적합한 유황 성분 0.5% 이하의 저유황유 조달 상황과 연료 전환 작업 등을 조사해 그룹 전체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운항선대 700척 이상을 대상으로 저유황유 수요를 정밀 조사해 2020년까지 안전하고 안정된 해상운송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팀엔 연료와 환경 규제 전문가 해기사와 기관사 등 선임 겸임 모두 7명이 배정됐다.
내년 환경규제를 앞두고 전 세계 7만척 이상의 선박이 연료를 기존 C중유(벙커C유)에서 저유황유로 전환할 전망으로 연료 수급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NYK는 올해 2분기부터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필요한 저유황유 조달 협상을 시작했다. 물량 논의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싱가포르의 수요 절반 이상, 중국 수요 3분의 1을 확보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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