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은 6400대급 자동차선 <그랜드오리온>호가 지난 23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기항해 건설기계 등 약 1만2000t의 화물을 내렸다고 밝혔다.
MOL 자동차선이 이 항에 기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캄보디아 신차와 중고차 수입은 해상 컨테이너와 육상 수송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MOL은 향후 수요 증가로 수입 물량이 늘어날 경우 자동차선을 통한 대량 정기수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아누크빌항은 캄보디아에서 유일한 대수심항으로, 일본 지원으로 항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 6월 대형선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터미널이 완성되면서 MOL의 대형 자동차선도 기항할 수 있게 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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