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국민과 함께 해양안전가치 만들어간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해양안전가치를 만들어가는 해사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13일 세종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선박검사 고도화 ▲여객선 안전운항가치 실현 ▲스마트 해양선도 기술 개발 ▲혁신 기반의 사회적 가치 구현 등 4가지 전략목표와 16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해양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국민 해양안전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새로운 비전과 연계해 ▲안정된 일자리 확보 ▲상생·협력과 인권경영 강화 ▲혁신을 통한 해양안전문화 조성이라는 3가지 사회적 가치를 수립했다.

앞으로 국민을 중심으로 해양안전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지역 공공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승 이사장은 “새로운 변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이연승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 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사안전국장, 고객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