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양항에 기항한 선사들이 인센티브를 받았다.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해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 물량에 대한 선사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리한 환적화물 약 45만TEU에 대한 인센티브 22억원과 터미널 간 셔틀화물 1만3000TEU에 대한 인센티브 1억5200만원이 12일 각 선사에게 지급됐다.
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중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 일부는 제외됐으며, 이는 1년 이상 항로유지기간이 도래하면 지급될 예정이다. YGPA 글로벌마케팅팀 관계자는 “2018년 남은 기간에도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지난 7월 광양항 인센티브제도를 개편하며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를 15억원에서 25억원으로 증액하고 대상 항로를 미주서안, 동남아, 동북아항로까지 확대했다. 또 부정기선 인센티브 예산을 3억원 늘리는 등 광양항 물량 유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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