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인천공항 보세창고 확장과 더불어 한국 내 5개 도시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수출입 기회를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6일 UPS 관계자는 경산(295개), 광주(1002개), 울산(627개), 전주 및 익산(186개)의 특정 우편번호 지역 기업들은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 수출 발송물에 대해 하루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UPS는 인천국제공항의 창고를 확장해 고객들에게 더 넓은 화물 보관 공간을 제공하고 증가하는 무역 수요를 지원한다. 새롭게 확장된 시설은 770㎡로 이전보다 3배 큰 규모다.
UPS 코리아 박효종 사장은 “한국은 2017년 기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수출국으로, 15.8%의 높은 무역 성장을 기록했다”며 “국내외로 거래되고 있는 물량이 증가 추세임을 볼 때, UPS의 이번 서비스 향상은 시장으로의 빠른 접근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자사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활용하여 더욱 향상된 통제권, 유연성, 가시성을 가지고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고 말했다.
UPS의 창고 확장을 통해 하이테크, 유통, 제조 산업의 기업들은 항공 수출입 화물의 장기 보관 및 통합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고가의 제품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UPS의 Flex Global View™ 솔루션은 화물 배송 및 주요 이정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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