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항이 지난해 두 자릿수의 물동량 성장을 거두며 사상최고 실적을 냈다.
가와사키시항만국에 따르면 지난해 가와사키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6% 증가한 12만9298TEU를 거뒀다.
무역 컨테이너는 9만8816TEU(2016년 대비 18% 증가)로, 수출은 4만4473TEU(12% 증가), 수입은 5만4343TEU(23% 증가)였다. 수출에서는 자동차 부품, 화학약품, 수입에서 가구 장비품, 일용품 등 주요 품목이 호조세였다.
가와사키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취급한 공공 부두 컨테이너 개수는 18% 증가한 11만8736TEU였다. 이와 별도로 사설 부두에서 취급한 청과물의 취급 개수(수이출입 합계)는 6% 감소한 1만562TEU였다.
비컨테이너 화물을 포함한 총 화물량은 4% 증가한 8505만t였다. 무역 화물의 주요 품목별로는 수출에서 석유 제품, 화학 약품, 중유가, 수입에서는 LNG(액화천연가스), 원유, 석유 제품이 각각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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