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5 11:21

뉴욕·뉴저지항, 1만4000TEU급 컨선 첫 입항

CMA CGM 선박 베이욘 다리 통과
미국 동안의 뉴욕·뉴저지(NY·NJ)항에 최근 프랑스 CMA CGM이 운항하는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CMA CGM 시어도어·루스벨트>호가 베이욘 다리를 통과해 처음으로 입항했다. 이 항에 1만4000TEU급이 입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베이욘 다리 증축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ULCS라고 불리는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입항할 수 있게 됐다.

CMA CGM의 컨테이너선은 NY·NJ항의 엘리자베스 마린 터미널에 있는 APMT에 접안했다.

이 항의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인 엘리자베스 마린 터미널 및 뉴아크 터미널은 뉴저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입항하려면 벨라자노 나로즈 다리와 베이욘 다리 2개를 통과해야 한다. 이 중 베이욘 다리의 에어 드래프트(높이 제한)는 151피트(46m) 밖에 되지 않아 통과 가능한 컨테이너선의 최대 선형은 9400TEU급이었다.

NY·NJ항만국은 16억달러를 투입, 베이욘 다리 증축 공사를 2013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공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베이욘 다리의 에어 드래프트는 215피트(65.5미터)까지 높아지면서, 최대 1만8000TEU급의 선박 항행이 가능해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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