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여수항도선사회가 힘을 합쳐 여수시 돌산읍 저소득 가구의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28일 심장병을 앓고 있는 돌산읍 김모씨(남·39)의 주택에서는 도배, 싱크대·장판·창호 교체, 화장실 보수, 외벽 도장 등 집수리 개선사업이 실시됐다.
이번 봉사는 지병으로 인해 활동이 불편한 김모씨의 소식을 들은 여수시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 연계와 도선사회의 후원이 합쳐져 이뤄지게 됐다.
선정래 여수항도선사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항도선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저소득층의 생계비·의료비로 총 6000여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 1호 나눔 리더스클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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