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0 17:37

인천항 여객터미널, 지열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도입

IPA “정부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

인천항만공사(IPA)는 현재 건설 중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이 냉난방시스템에 지열을 이용하는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인 지열은 풍력이나 태양열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 보다 안정성이 높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IPA가 도입한 지열 이용 냉난방시스템은 지상 온도와 관계없이 항상 15℃내외로 유지되는 지하 450m 깊이의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IPA가 건설 중인 터미널 두 곳에 설치되는 냉·난방시설의 용량은 각 7,000Kw와 900Kw로 新국제여객터미널은 국내 단일 건물 중 최대 규모다. IPA는 지열 이용 냉난방시스템의 초기 설치비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냉난방 방식(EHP) 대비 2배가량 높지만, 연간유지비는 EHP 시스템에어컨의 30% 수준이므로 3~4년 후에는 초기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갑문에서 이용 중인 지열 이용 냉․난방 시스템

실제 IPA는 지난 2012년에 완공한 갑문운영사무소에 지열 이용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한 결과, 초기 설치비는 EHP 시스템에어컨 대비 약 6천만원이 더 소요됐지만 매년 3천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설치비 차액을 모두 회수했다.

특히, IPA가 추진 중인 지열이용 냉난방시스템은 전력사용량이 많은 주간을 피해 심야에 열펌프를 가동하므로,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IPA 신재풍 항만시설팀장은 “향후에도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적용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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