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도 북미항로 물동량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수출) 항로의 6월 화물량(모선적지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128만8000TEU를 기록했다.
6월은 미국 화물의 약 20%를 차지하는 가구류가 12%, 기계류는 5%, 플라스틱도 4.9% 각각 증가한 반면, 전자기기 및 자동차 관련 용품, 의류 등이 저조했다.
63%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발 화물이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81만7000TEU를 기록, 한국 대만 홍콩 등 2~4위의 마이너스 성장을 상쇄했다.
5위는 베트남으로 39.6% 증가한 6만4000TEU를 기록했다. 6위 일본은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한 4만4000TEU다.
1~6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731만8000TEU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베트남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7만2000TEU로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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