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6만 중량톤급 핸디막스 벌크선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 런던시장의 26일자 주요 항로 평균 일일운임지표는 8520달러로 12영업일 연속 증가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태평양 수역에서 중국 북부의 기온 상승에 따른 석탄 수입의 활성화 및 니켈 광석 물동량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에서는 장마가 없는 지역이 많아, 5월경부터 기온이 상승한다. 올해도 북부의 산둥성에서 6월 중순부터 기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용 발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태평양시장에서는 중국-필리핀을 오가며 하역한 니켈 광석의 수송요율이 하루당 94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2200달러 증가했다. 대서양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걸프-극동의 프론트홀 항로가 하루당 1만9300달러를 기록해, 4월말 이래 2만달러 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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