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북미항로의 수출입불균형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불균형은 수출항로의 운임 동향 및 공화물차 수송 비용과도 관련이 있다. 최근 아시아발 수출 항로가 증가세였으나, 신흥국의 소비 수요 확대에 따른 불균형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피어스에 따르면 1월 수입항로 물동량은 수출항로의 40.5%로, 전년 동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1월 물동량은 수출과 수입 모두 수요가 많았으나, 수입항로 화물이 10% 이상 증가하면서 점유율을 높였다.
수입항로의 점유율은 2011년 51.1%까지 개선됐으나, 이후에는 다시 격차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아시아발 수출항로의 물동량은 2014년 연간 화물량을 웃도는 1472만TEU로 역대 최대치를 거뒀고 지난해엔 1561만TEU를 기록했다.
한편 수입항로의 화물은 2011년 이후, 연 670만~680만TEU대를 기록했다. 2015년 주요 양하지인 중국이 침체되면서 638만TEU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의 회복 및 아시아 신흥국의 신장으로, 지난해엔 681만TEU까지 회복됐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