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4 17:21
지난 10월 22일 발생된 대한항공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관광객 등 제주지역
을 오가는 여객들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은 평시 일
요일과는 달리 여객의 폭주로 매우 붐볐다.
제주항을 기점으로 육지와 연결하는 연안여객선은 5개항로 8척(쾌속선 1,
카훼리 7)으로서 이중 3개항로 4척(쾌속선 1, 카훼리 3)이 일요일에 정기적
으로 운항해 대한항공 노조의 파업 당일인 10월 22일 수송실적은 2천2백42
명으로서 평시 일요일인 10월 15일의 7백58명 대비시 296%에 해당되는 여객
을 수송했다.
제주항에서 목포항으로 출발한 카훼리인 씨월드 고속훼리호는 8백명을, 쾌
속선인 페가서스호는 3백9명을 수송했으며 완도항으로 출발한 한일카훼리 1
호는 4백57명을 수송하는 등 1천5백66명을 수송해 평시 휴일여객의 4백30명
대비시 352%로서 선박별 정원에 해당되는 여객이 승선했다. 또 목포항 및
완도항을 통해 제주항에 입항한 여객은 6백76명으로서 평시 일요일인 10월
15일의 수송여객 3백28명 대비시 206%에 해당하는 여객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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