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1 09:34

화물연대 파업, 무역업계 '삼중고'

한진해운 사태에 철도파업까지

화물연대 노조가 10일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하면서 무역업계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화물 수송량의 90.6%를 차지하는 도로운송에 차질이 발생하는 만큼 화주의 수출입 납기지연 등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피해를 봤던 수출입업체들이 철도 파업에 이어 이번에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또 한번 타격을 받게 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1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는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정부의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도 귀를 닫고 운송 거부를 외치고 있다며 운송 정상화를 촉구했다.

협회 측은 "한진해운 사태의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철도노조에 이은 화물연대의 파업은 세계경기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수출입 물동량이 몰리는 연말을 앞두고 국내 화물수송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화물차량의 운행 중단은 그 피해가 수출입 부문에 그치지 않고 전 산업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업계는 화물연대의 이번 운송거부는 국민 누구도 납득시키지 못할뿐더러 철도파업과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야기된 국가적인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무역협회는 10일부터 화물연대 파업 관련 비상상황반을 운영하고 수출입 화물의 운송애로를 파악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