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31 13:47

북미항로, 아시아발 7월 ‘컨’물동량 소폭 증가

중국 상위 품목 중심으로 상승세
일본해사센터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18개국·지역발 미국항로(수출항로)의 지난 7월 화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35만7000TEU였다.

주요 중국 선적은 가구·가재도구, 바닥재·블라인드 등의 플라스틱 제품, 섬유, 장난감 등과 같은 상위 품목이 상승세였으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홍콩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본 선적은 차량기기·부품, 일반 전기기기, 타이어·튜브가 감소하면서, 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국도 자동차부품 및 일반 전기기기가 부진했다.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태국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베트남도 호조, 인도네시아도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남아시아는 모든 국가가 마이너스였다.

7월은 먼저 공표된 미국 제폴의 아시아 10개국발 미국 항로의 데이터(수화지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으며, PIERS의 데이터와 증가율에 다소 차이가 생기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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