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4 09:34

MSC, 아프리카항로에 1만3천TEU급 컨선 운항

7월부터 2척 배선…캐스케이딩 본격화

아시아-유럽항로에 운항되던 1만TEU급의 초대형선박들이 아프리카항로에도 투입된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스위스선사 MSC가 1만2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아프리카항로에 투입한다. 이 선박은 유럽항로에 더 큰 선복의 대형선이 투입되면서 아프리카항로로 캐스케이딩(전환배치)됐다.

MSC는 몇 년 전 아시아-미서안항로에 1만2500TEU급 <파비올라>호를 운항해 북미항로에 가장 큰 선박을 띄운 선사로 이름을 남겼다. 지금은 1만TEU급 선박의 미서안 기항이 일반적이지만 당시에는 파격적인 행보였다. 이번에는 아프리카항로에 역대 최대 규모 선박을 운항하면서 또 한 번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MSC는 1만2500TEU급 <필리파>호를 아프리카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투입한다. 7월부터 기존 아프리카익스프레스 서비스에 운항되던 1만1660TEU급 MSC <프란체스카>호를 빼고, 1만3천TEU급 <베릴>호를 운항한다. 

알파라이너는 MSC가 이미 2014년 말 아시아-서아프리카 물동량을 토고의 수도 로메에 모으기 위해 아프리카 서안 서비스에 대형선박을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로메항은 서아프리카 항만에서 유일하게 1만4천TEU급 선박이 접안해 처리할 수 있는 항이다.

MSC의 아프리카익스프레스 서비스에는 8000~94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이 운항돼왔다. 서비스 기항지는 신강-칭다오-상하이-닝보-츠완-홍콩-난사-싱가포르-포트루이스-더반-케이프타운-로메-더반-콜롬보-싱가포르-신강 순이다.

한편, MSC는 아프리카항로 외에도 1만3000TEU급 MSC <플라비아>호를 비슷한 선형의 다른 선박과 함께 7월부터 중남미항로에 배선할 예정이다. MSC는 현재 8000~1만600TEU급 12척이 운항되고 있는 중남미 서비스 6개를 운영 중이다.

알파라이너는 미국의 수요약세는 선사들에게 북미항로 외에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을 운항 할 수 있는 새로운 항로를 찾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유럽 항로에의 2만TEU급의 선박이 운항되면서 태평양항로에서 많은 선박 재배치가 일어났지만 일부 선사들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아시아-북미항로 선복을 감축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