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이 6월1일 개장 1주년을 맞는다.
인천항만공사는 작년 6월1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이 총 부두길이 800m 가운데 410m를 우선 개장하면서 올해 1주년을 맞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신항은 항만 운영 1년 만에 뚜렷한 개선이 이뤄졌다. 물동량 실적 외 노선 서비스, 주변의 물류여건 개선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전국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마이너스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8.6%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인천신항이 운영 1년만에 정상궤도에 오른 것은 수도권이라는 거대시장을 배후에 둔 입지적 이점과 경제성 때문”이라며 “짧은 기간에 신항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부두운영사와 선사, 화주 그리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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