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롱비치(LB)항은 9일, 2월의 컨테이너 취급량이 같은 달 과거 최고인 56만 1000TEU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35.9% 증가했다. CMA-CGM의 1만 8000TEU형선이 기항함에 따라, 취급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이 44.7% 증가한 29만 6000TEU, 수출은 11.1% 증가한 12만 3000TEU, 공컨테이너의 취급은 45.5% 증가한 14만 3000TEU였다. 이 항은 1,2월에만 총 100만 TEU이상을 취급했다.
CMA CGM의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벤자민·프랭클린>은 롱비치항에 시험으로 첫기항하고, 앞으로 아시아-북미 항로에 정식 투입될 전망이다.취급량 급증에는 주요 목적지인 중국에서 구정 연휴 전에 선적한 막바지 화물이 도착한 것도 한 요인으로 들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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