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배 차관은 26일 울산 신항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현장’, 포항에서 개최되는 「2016 환동해 심포지엄」 및 죽도시장, 안동의 내륙지 수산물유통센터와 중앙신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윤 차관은 울산 신항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1·2단계 현장을 둘러본 후 “울산 신항은 동북아 오일허브 거점 항만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울산 신항이 동북아의 액체화물 처리 대표항만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오후에는 포항에서 환동해발전포럼 주최로 포항시청에서 열린 2016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환동해권의 발전 잠재력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국(중국, 몽골, 러시아) 간에 교류와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심포지엄 개최는 의미가 크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설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을 공유하고 실천적인 방안이 도출돼 정부 정책에 큰 힘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포항과 안동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죽도시장’과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상인 등 수산물 유통관계자들을 만나 “새해에도 정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이 적절한 시기에 공급될 수 있는 유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월 말 준공 예정인 ‘안동 내륙지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대단위 수산물유통센터가 전무한 경북북부지역에 곧 개장될 내륙지 최첨단 수산물유통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공․개장․운영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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