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간 국제여객선(카페리) 항로를 취항 중인 DBS크루즈훼리는 지난 3일 일본 교토 마이즈루항과의 직항 항로 개설을 위한 시험 운항에 나섰다.
이 회사는 올해 7월부터 시험 운항으로 동해와 사카이항(돗토리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항로에서 마이즈루 기항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운항은 한국에서의 접객 가능성 및 만족도를 검증해, 장래의 직항편 취항을 겨냥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시험 운항에는 한일 항로에 취항 중인 <이스턴드림>호다. 이 선박은 동해와 강원도 관계자 208명을 태우고 3일 오전 11시반에 입항했다. 일반 승선객은 하선 후 버스 3대로 나눠 타고 인근 관광에 나섰다. 수입화물은 40피트 컨테이너 1개를 하역했다.
또한 5일 오후 2시에는 20피트 컨테이너 3개(러시아용 2개, 한국용 1개)와 중고 자동차 11대(러시아용)를 적재해, 승객 216명을 태우고 마이즈루를 출항해 동해로 향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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