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북미항로 취항선사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4분기 수요 증가를 기대하며 북미항로 컨테이너 수출화물에 대해 운임인상을 시행한다.
TSA는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아 북미-아시아 컨테이너 수출물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미항로 취항선사들에게 10월1일부터 운임인상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TSA의 브라이언 콘래드는 “아시아 북미 해상운임은 달러강세와 더불어 신흥시장 수요 약세에 올초부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현재 북미-아시아노선 운항 비용을 커버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껏해야 왕복운항을 통해 겨우 수준을 맞추고 있어 운임인상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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