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국제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화물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IPA는 21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 수출증가 포워더 대상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4년에 인천항을 통한 수출 실적이 증가하거나 신규로 인천항을 통해 수출을 한 포워더(화물운송주선인)를 대상으로, 이용자와 우호적이고 협력적 관계를 강화해 인천항에 더 많은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이뤄졌다.
IPA는 설명회에서 인천신항 개장, 미주항로 개설 등 인천항의 물류환경과 서비스 개선 사항을 적극 홍보·설명했으며,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인천항을 이용하고 물류 비즈니스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포워더사 대표자들은 인천신항의 규모와 도입 시설의 물동량 처리능력,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상황 등에 관심을 보였고, 이후 더욱 향상될 서비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IPA는 밝혔다.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인천항 이용과 관련한 고객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포워더 지원 방안을 모색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화물 주선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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