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을 중심으로 러시아 및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가 일본항로를 재편하여 운항한다.
<이스턴드림>호는 기존 일본 사카이미나토항에서 마이즈루항까지 연장이 승인되어 7월2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DBS크루즈훼리(주)로부터 일본 마이즈루 항로 연장 운항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신청을 받아 사카이미나토항에서 마이즈루항까지 격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번의 연장 운항 승인은 기존 사카이미나토 항 정박 대기(34시간) 중에 마이즈루항을 추가 왕복 운항하는 것이다. 왕복 운항에 걸리는 총 시간은 운항시간(16시간)과 정박 대기시간(12시간)을 합해서 28시간이 소요되어 기존 <이스턴드림>호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사카이미나토의 운항 일정에는 변함이 없게 된다..
DBS크루즈훼리(주)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속초∼러시아 자루비노, 속초∼마이즈루 신항로에 대해서도 9월5일까지 선박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면허를 받아 놓은 상태다.
이번 동해항 <이스턴드림>호의 마이즈루항 연장 운항으로 교토부 배후지역의 수송 수요가 추가 개척돼 신항로 운항 전 사전 화물유치와 영업 활성화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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