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6 18:27

UASC, 1만TEU급 선박 최대 15척 발주 검토 中

UASC 관계자 국내 조선소 시찰
중동선사 UASC가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최대 15척 발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UASC는 1만TEU급 선박 확보를 통해 파나마운하를 이용한 북미 항로와 아시아 노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UASC는 1만1000TEU에서 1만3500TEU급 선박 10~15척의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 신조선들은 2017년까지 인도된다. 이를 위해 UASC 관계자가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1만8800TEU급 선박 명명식을 위해 방한한 후 국내 조선소들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UASC는 현재 1만3500TEU급 선박 9척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2011년에서 2012년 준공된 것이다. 이 중 4척은 아시아-중동, 5척은 아시아-지중해·유럽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파나마 운하를 통하는 노선에는 4000~5000TEU급 선박을 배선하고 있다.

향후 UASC에 인도될 선박은 1만8800TEU급 선박 6척과 1만5000TEU급 선박 8척으로 모두 현대 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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